강릉서 복지시설 직원 1명 코로나 확진···해당 시설 코호트 조치

강릉서 복지시설 직원 1명 코로나 확진···해당 시설 코호트 조치

서울 중구 176번 확진자 가족···복지시설 관련자 전수 검사 중

기사승인 2020-12-17 16:27:41
사진=쿠키뉴스 DB

[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17일 강원 강릉시에서 7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만 강릉 지역 2명째 확진이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강릉에 거주하는 복지시설 직원 50대 A씨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강릉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17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가 가족인 서울 중구 176번 확진자(70대·지난 14일 확진)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A씨가 근무하는 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코호트 격리 조치를 내리고, 입소자 50명과 종사자 36명 등 총 8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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