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

주낙영 경주시장,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

행정 성과 인정받아

기사승인 2020-12-18 12:39:52
▲ 주낙영 시장. 경주시 제공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올해의 지방자치 최고경영자(CEO)'로 선정됐다.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2012년부터 지방자치 행정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국 지자체로부터 각 부문별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지방자치학계 전문가 50명이 후보자를 투표로 선정한다.

이어 전국 지자체 부단체장, 기획부서장, 공무원, 지역정책연구 포럼 회원 등 1400여명으로 구성된 투표인단이 수상자를 뽑는다.

올해는 대도시 시장, 중소도시 시장, 군수, 구청장 등 4개 부문에서 각 1명을 선정했다.

주 시장은 전국 30만명 미만 중소도시 시장 부문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주 시장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도심지 고도 제한을 완화하고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혁신원자력연구단지를 유치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1979년 보문관광단지 개발 당시 강제로 이주 당한 한센인 마을인 '희망농원'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민과 함께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경제와 민생 어느 것 하나 소홀함 없이 모두가 잘 사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의 지방자치 CEO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공군회관에서 열리는 '제195회 지역정책연구포럼'에서 진행된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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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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