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18일 시장실에서 민간위탁한 장애인복지시설 3곳에 셔틀버스 3대를 지원하는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기존 운행 중이던 차량의 노후화로 인한 잦은 고장과 차량좌석 부족에 따른 사고예방과 차량운행 비효율화를 개선하기 위해 이뤄진 이날 전달식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장애인복지시설 시설장 3명, 노인장애인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셔틀버스는 광주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북부권 및 남부권에 35인승 차량 각 1대, 광주시장애인보호작업장 25인승 차량 1대다. 지원 차량은 이용 장애인들의 송영 및 외부 프로그램 진행 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남부권) 이은아 시설장은 “대부분의 장애인들이 외출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답답하고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며 “이번 광주시 셔틀버스 지원으로 안전한 등하원은 물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헌 시장은 “안전한 등하원 서비스를 제공해 시설의 접근성을 높이고 여가생활을 위한 외부활동으로 장애인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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