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 영일만의 시원한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시작됐다.
포항시는 18일 영일대 해상누각 광장에서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포항 해상케이블카는 798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 포항여객선터미널~환호공원을 잇는 총연장 1.8km 구간을 오가게 된다.
시는 2022년 상반기 준공 후 3개월간 시험 가동을 거쳐 정상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상케이블카가 설치되면 1006억원의 생산·부가가치를 유발하고 14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패키지형 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양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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