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찾아가는 사랑의 빨래방' 운영

강원 고성군, '찾아가는 사랑의 빨래방' 운영

세탁 가능 일수 늘리고 건조기 갖춰···취약계층 복지 향상 기대

기사승인 2020-12-21 12:12:57
강원 고성군청 전경.(사진=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지난 17일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사랑의 빨래방'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사랑의 빨래방 서비스는 지난 8월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민·관 협업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를 주체로 하는 복지서비스다. 

해당 서비스 이전에는 복지시설이 세탁 서비스를 단독 운영해 주 2일만 세탁할 수 있고, 우기와 한파 등 궂은 날씨에는 이용이 어려웠다.

이에 고성군은 총사업비 1400만원을 투입해 건조실을 설치하고, 건조기 4대와 진열대, 건조 용품 등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이불 등 대형 세탁 이용이 가능한 것은 물론, 건조 시 기상 영향도 받지 않는다.

또 주 4일로 세탁 가능 일수를 늘리고, 자원봉사자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군·읍·면 등 민·관이 협업해 세심하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정 주민복지실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통해 공적 복지자원의 한계를 보충하고 위기 가구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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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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