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내년도 예산 의결

포항시의회, 내년도 예산 의결

내년도 세출 예산안 9억6500만원 삭감, 예비비로 편성...의정활동 해외 여비도 전액 삭감

기사승인 2020-12-21 14:26:58
▲ 21일 제27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포항시의회 제공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는 21일 제27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등 1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 심사결과 보고, 각 상임위원회에 부의된 안건 처리가 이어졌다.

예결특위는 내년도 예산안 2조4385억원 중 일반회계(2조1719억원) 9억6500만원을 삭감하고 전액 예비비로 편성했다.

특별회계(2639억원)는 원안 가결했다.

예결특위는 사업별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민원 진행 사항 반영 여부를 검토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실물경제와 경기 반등에 도움이 되는 사업 위주로 심사했다.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조4872억4000만원 중 2억5800만원을 삭감, 전액 예비비로 증액키로 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의정활동 해외 여비 전액을 삭감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내년도 포항시 재난관리기금 운용계획안 등 3건을, 경제산업위원회는 내년도 포항시 농촌발전기금 운용계획안 등 2건을 각각 처리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내년도 포항시 자활기금 운용계획안 등 7건을, 건설도시위원회는 내년도 포항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운용계획안을 각각 처리했다. 

한편 시의회는 23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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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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