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서피비치, 문체부 주관 '한국 관광의 별' 본상 수상

양양 서피비치, 문체부 주관 '한국 관광의 별' 본상 수상

연간 50만명 이상 방문···젊은 서핑객 성지로 '우뚝'

기사승인 2020-12-21 15:28:55
강원 양양군 중정광리 소재 양양 서피비치 전경.(사진=양양군 제공)

[양양=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양양 서피비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 한국 관광의 별'에서 양양 서피비치가 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하는 사업으로, 우수 관광 자원 홍보와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양양 서피비치는 지난 2015년부터 '서핑 전용 해변'을 표방하며 사업을 시작한 이래, 각종 대형 이벤트 등을 개최하며 명실상부 젊은 서핑객의 성지로 자리 잡았다.

또 각종 SNS상에 매일 1000여건이 넘는 인증샷이 올라오는 등 관광객 각자의 홍보를 통해, 연간 5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핵심사업인 제휴사와의 이벤트 협업 전면 중단을 결정하고, 해변에 방문객을 최대한 분산시켜 운영한 결과 확진자 발생 없이 꾸준히 서핑객을 모으고 있다.

양양 서피비치 박준규 대표는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양양군과 군부대, 지역주민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사계절 매력적인 관광지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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