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게이밍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케스파컵 울산’ 조별 예선 1일차 3경기에서 DRX와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앞서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담원은 2연승을 거두면서 1일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게임을 장악한 담원이다. 담원은 초반 ‘캐니언’ 김건부(그레이브즈)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게임을 장악해나갔다. 이른 시간에 ‘베릴’ 조건희(세트)가 ‘베카’ 손민우(갈리오)를 묶어내면서 킬 스코어를 올렸다. 여기에 미드 라인에서 ‘표식’ 홍창현(탈리야)까지 잡아냈다.
기세를 올린 담원은 계속해서 DRX보다 빠른 움직임을 보면서 격차를 벌려나갔다. DRX의 움직임을 읽고 한 발짝 먼저 움직이면서 계속해 교전에서 승리해나갔다. 이미 일찌감치 스코어를 크게 벌렸다.
DRX는 기습을 통해 몇 차례 킬 스코어를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무리였다. 24분경 담원은 내셔 남작 앞에서 펼쳐진 대규모 교전에서 그레이브즈가 펜타킬을 기록하면서 사실상 긍기를 잡았다. 이후 교전에서도 모두 담원이 압도하면서 그대로 담원이 승리를 챙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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