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중앙도심광장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무료검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별검사소 설치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와 더불어 무증상으로 인한 조용한 전파 등이 지속되는 만큼 신속한 검사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중앙도심광장에 추가로 설치된 선별검사소는 내년 1월 3일까지 평일과 주말 등 휴일 없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야간 검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오후 9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최용덕 시장은 "증상이 없더라도 코로나19가 의심되거나 불안하다면 시민 모두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주길 바란다"면서 "수도권 등 다른 지역 방문 및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20일 기준 동두천시 누적 확진자는 59명으로, 시는 요양·정신병원 등 감염취약군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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