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올해 코로나·ASF·태풍 등 대응 시스템 구축 성과”

강원도 “올해 코로나·ASF·태풍 등 대응 시스템 구축 성과”

2021년 핵심 목표, ‘재난·경제극복 및 4차 산업혁명 촉진’

기사승인 2020-12-22 21:20:04
강원도청.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020년 한 해를 “코로나19, 아프리카돼지열병, 태풍 등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가기 위한 노력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한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최 지사는 “연초 시작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아프리카돼지열병, 태풍 등 연이은 재난·재해로 도민 모두가 힘든 시간이었다”며 “도민 안전을 최우선하는 신속한 재난·재해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도출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주요 성과로는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전기차 양산체제 구축 및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사업 선정,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공기업 예타 통과 등을 꼽았다.

또 동해북부선(강릉~제진) 예타 면제, 제천~영월 고속도로 사업 확정,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공사 착수 등 대형 SOC사업의 시작도 포함했다.

반면 방사광 가속기 유치 실패, 지역 현안 입법과제(접경지역·폐광지역 특별법, 지방세법 개정 등) 처리 지연, 남북관계 정색 등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2021년도에는 재난·경제극복과 4차 산업혁명 촉진을 핵심 목표로 두고 지속되는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 및 재난·재해 관리시스템 강화, 4차산업혁명 촉진을 통한 지역산업의 체질개선(디지털․온라인 가속화), 저출산 고령화 대응, 평화경제 실현, 지속가능한 일자리 확대를 5대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추진한다.

또 올해 설립한 일자리재단, 관광재단, ㈜강원수출, 사회서비스원을 중심으로 전문화된 공공서비스 제공하고 영월~삼척·춘천~철원 고속도로와 용문~홍천 철도 건설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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