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 명소 '빗장 건다'···동해시, 망상 등 주요 해변 폐쇄

해돋이 명소 '빗장 건다'···동해시, 망상 등 주요 해변 폐쇄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망상·추암해변 및 천곡동굴 등

기사승인 2020-12-22 19:19:56
사진=쿠키뉴스 DB

[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정부가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을 집합금지하고 해돋이객이 몰리는 전국 주요 관광지를 폐쇄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동해시가 망상해변과 추암해변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폐쇄를 결정했다.

22일 동해시에 따르면 정부의 방침을 따라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무릉계곡과 망상해변, 한섬, 감추 등 해맞이로 유명한 해변이 폐쇄된다.

이와 함께 촛대바위와 출렁다리 등 추암해변 일원을 비롯, 바람의 언덕 일원과 천곡 황금박쥐동굴 역시 폐쇄 조치한다.

또 묵호등대 일원 해양문화공간에 대한 폐쇄 여부는 현재 협의 중이다.

동해시는 폐쇄 결정 구간에 시청 직원과 방역요원 등을 투입해 혹시 모를 방문자를 통제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모두가 동해 멈춤에 동참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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