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DMZ 평화관광 중단 및 출렁다리 임시 폐쇄

파주시, DMZ 평화관광 중단 및 출렁다리 임시 폐쇄

기사승인 2020-12-24 15:08:11


[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정부의 연말연시 방역강화 대책에 따라 파주 DMZ 평화관광 운영을 중단하고 감악산·마장호수 출렁다리를 임시 폐쇄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하루 1000여명씩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연말연시의 특수성까지 겹쳐 감염확산의 위험이 가중될 것으로 판단해 내린 대책이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12월 24일부터 2021년 1월 3일까지 관광객 간의 적정거리가 확보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파주 DMZ 평화관광 및 감악산·마장호수 출렁다리를 폐쇄한다. 또한 감악산 야간경관조명 운영도 중단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조치는 모든 방역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고 나아가 시민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 결정된 불가피한 조치”라며 “지역사회 전파와 가족 내 감염고리를 차단해 지금의 확산세를 꺾어야 하는 만큼 관광객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