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앞바다서 밍크고래 죽은 채 발견돼

영덕 앞바다서 밍크고래 죽은 채 발견돼

고의 포획 흔적 없어...3300만원에 위판돼

기사승인 2020-12-25 12:37:31
▲ 25일 영덕 앞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가 육지로 인양되고 있다. 울진해경 제공

[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25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10분께 영덕군 축산 남동방 5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A호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길이 4m80cm, 둘레 2m20cm 크기의 밍크고래를 발견했다.

▲ 경찰관들이 밍크고래 크기를 측정하고 있다. 울진해경 제공

해경은 작살 등 고의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다.

밍크고래는 영덕북부수협을 통해 3300만원에 위판됐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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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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