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늘어난 배송물량에…택배기사 또 뇌출혈

연말 늘어난 배송물량에…택배기사 또 뇌출혈

기사승인 2020-12-26 07:10:14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배송 업무를 하던 택배 기사가 뇌출혈로 쓰러지는 일이 또 발생했다.

25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한진택배 소속 김모(40)씨가 지난 22일 오후 서울 동작구의 한 시장에서 배송품을 나르던 중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말을 맞아 배송 물량이 늘면서 김씨가 배송해야 하는 물량은 하루 약 300개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2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다.

앞서 지난 14일에도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한진택배 소속 A(58)씨가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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