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970명, 사흘 만에 세자릿수

신규확진 970명, 사흘 만에 세자릿수

기사승인 2020-12-27 10:23:49
▲ 22일 서울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69명 늘어 누적 5만1천460명이라고 밝혔다.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7일 10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지난 24일(985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떨어진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970명 늘어난 5만687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946명, 해외유입 24명이다.

지역발생의 경우 서울 362명, 경기 241명, 인천 61명 등 수도권에서만 664명이 발생했다. 전체의 70.2%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이외에 충남 58명, 충남 55명, 경남 44명, 부산 40명, 경북 32명, 충북 24명, 강원 23명, 대구 21명, 광주 17명, 대전 8명, 제주 7명, 전북 7명, 세종 6명, 전남 5명, 울산 1명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주요 신규 감염사례를 보면 서울 종로구 요양시설과 관련해서 13명, 경기 광명시 자동차공장-식당 사례에서 26명이 확진됐다.

또 강원 철원군 노인보호시설과 관련해 33명, 경북 경주시 종교시설에선 교인 17명이 각각 감염됐다. 제주에선 장애인복지시설 관련 13명, 학원 관련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서울 동부구치소,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 인천 중구 식품가공업소,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 충남 천안시 식품점-식당, 충북 괴산·음성·진천군 병원 등 기존 사례 감염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24명 중 10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는 경기 4명, 서울 3명, 충남 3명, 경북 2명, 전북 1명, 인천 1명 등 각 지역의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5명 늘어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총 808명(치명률 1.42%)이다.

새로 격리 해제된 환자는 508명이다. 이날까지 모두 3만9040명이 격리해제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1만7024명, 위·중증 환자는 293명이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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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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