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은 신규로 조성된 만성지구 공영주차장을 전주시로부터 수탁해 내년 1월 11일부터 유료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덕진구 만성동(1372-7번지) 일원에 2258㎡ 규모로 조성된 만성지구 공영주차장은 총 66면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장애인 주차구역, 친환경주차구역, 여성주차구역, 일반주차구역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만성지구 공영주차장은 1급지 공영주차장으로 30분에 600원, 이후 15분마다 300원씩 주차요금이 부과되며, 일일 최대 부과 요금은 6000원이다. 공단은 주차장 이용률 등을 고려해 추후 월 정기주차도 시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만성지구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22개 유료주차장과 60개 무료주차장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백순기 이사장은 “만성지구 공영주차장 신규 운영으로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공단이 운영하는 모든 시설을 고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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