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올해 11억3000여만원을 들여 주민 인명·재산 보호를 위해 사방사업 추진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양구읍 군량리와 남면 적리에 사방댐을 1개씩 신규로 건설했다.
계류보전은 남면 대월2리와 야촌리에서 1.5㎞에 걸쳐 실시했다.
산지사방은 지난 2016년 산불이 발생했던 남면 청리 1㏊ 지역을 대상으로 사면 정비와 골막이 등의 작업이 이뤄졌다.
산림생태 복원은 방산면 현리 방산백토마을 인근 군부대가 점용했던 산림 훼손지 1㏊에서 정비와 수목식재가 진행됐다.
앞서 군은 산림청이 주관한 전국 산사태 재해방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 및 상금 150만원을 수상했다.
박용근 생태산림과장은 “앞으로도 사방시설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해 산림재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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