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2021년 3월 입교 예정인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자 28세대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청은 2021년 1월11~29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방문해 할 수 있다.
입교자는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머물면서 귀농 교육을 받는다. 주택은 단독형(31㎡) 16세대와 가족형(36㎡) 12세대로 구분된다.
입교비는 보증금 100만원에 단독형 월 15만원, 가족형 월 2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세대별로 관리비는 개별 부담이다.
지원자격은 홍천군으로 이주해 귀농을 하고자 하는 도시지역 1년 이상 거주자로 1956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다.
단 고등학교·대학 재학자, 공무원, 교사, 공기업, 정부·지자체 출연기관, 자영업자, 개인사업자 등은 제외다.
홍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4만1423㎡ 규모로 주택 28세대와 텃밭, 교육관, 공동실습농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올해까지 46세대 59명이 지역에 정착했다”며 “향후 31세대가 홍천군에 정착할 계획으로 귀농귀촌인 유치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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