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환경부 주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도시의 기후·환경문제 진단을 토대로 기후, 물, 대기 등 다양한 환경분야 사업들을 융·복합하는 지역 맞춤형 환경 개선사업이다.
사업 대상으로 종합선도형 5곳, 문제해결형 20곳이 선정됐다.
시는 문제해결형에 선정돼 내년부터 2년간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오천읍 원동·문덕 지구에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기오염 차단 스마트 미스트 분사시스템, ICT 기반 재활용수거 거점센터 구축, 테마별 친환경 체험·치유정원, 숨쉬는 물순환 녹지 조성 등이 추진된다.
정영화 환경국장은 "시민이 만족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환경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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