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전 군민 혜택" 강원 고성군, 군민안전보험 시행

"새해부터 전 군민 혜택" 강원 고성군, 군민안전보험 시행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지원 추가

기사승인 2020-12-30 13:59:42
강원 고성군청 전경.(사진=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내년 1월 1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군민안전보험을 시행한다.

고성군은 최근 산불과 코로나19 등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사고 위험성이 급증함에 따라 군민 보호를 위해 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자는 고성군민과 주민등록이 된 외국인이면 자동으로 가입된다.

또 전입자는 전입신고와 동시에 자동 가입되며, 보험 기간 중 전출하면 자동 해지된다.

보장 항목은 총 15개로 자연재해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 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농기계사고 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등이다.

특히 최근 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사망과 관련해 감염병 사망 시 1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군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 피해를 겪은 군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는 선진적인 안전복지제도"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고성군이 되도록 안전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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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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