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안전농산물 생산과 과학농업 분석 설비를 갖춘 과학영농육종연구센터 신축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친환경 농업 확대와 함께 농식품 안전성 검사를 위한 과학영농육종연구센터는 19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8월 착공해 최근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신축으로 PLS(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 대응 출하 전 농산물 및 푸드플랜 인증농가 안전성검사, 토양검사 후 적정 비료시용량 추천,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한 퇴액비 검사와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쌀품질관리 및 품종검사 등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연 8000건 이상의 분석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농촌진흥청 농산물안전분석실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년간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PLS시행에 따른 농업인보호와 군산시 농산물의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군산푸드플랜 안전성 업무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맡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김미정 기술보급과장은 “과학영농육종연구센터의 신축으로 친환경농산물, 로컬푸드, 푸드플랜 사업 등에 지원 가능한 과학영농종합분석서비스를 제공, 농업·농촌의 여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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