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지난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역 미래 비전·과제를 제시하는 ‘홍천 비전 2030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분과별, 전체 워크숍 등의 활동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하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너른 땅 너븐 마음, 대한민국 행복수도 홍천’이라는 비전을 설정해 4개 분야 25개 전략목표, 122개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4개 분야는 세대 공감 스마트 힐링도시, 군민 행복지수 2배 높이기, 더불어 행복한 선순환 경제도시, 인재양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홍천 실현 등이다.
군은 2021년 1월 중 ‘홍천 비전 2030 장기발전 선포식’을 개최해 전략과제에 대한 군민 의견수렴, 부서별 검토를 통해 주요 핵심과제를 선정·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의 여건과 정부 정책방향 등을 고려해 미래를 대비하는 등 실무·현실적인 중장기 계획을 제시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올해 주요 사회 이슈로 대두되는 4차 산업혁명과 한국판 뉴딜정책 등을 반영한 2030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단을 꾸렸다.
추진단은 지역역량, 주민생활, 지역경제, 도시관리 분과로 구성됐으며 외부 전문가 중심 연구용역 방식이 아닌 공직자가 주도했다.
허 군수는 “코로나19 시대에 홍천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가야 한다”며 “홍천 비전 2030 장기발전계획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행복창조도시 홍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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