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공군오 홍천군의장 “군민의 대변자 역할을 다할 것”

[신년사] 공군오 홍천군의장 “군민의 대변자 역할을 다할 것”

기사승인 2021-01-01 07:00:29
공군오 홍천군의장. (홍천군의회 제공)

[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공군오 홍천군의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에도 군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해 크고 작은 소망들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발전과 군민 화합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을 되찾는 날을 위해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홍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 군민 여러분!
아울러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국군장병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제8대 홍천군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2020년 한 해 동안 우리 의회에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2021년 새해에는 희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군민은 물론 전 세계가 혼란과 어둠 속에서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곧 끝날 것만 같았던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역마다 확산되어 우리의 소중한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였고, 소상공인을 비롯한 모든 군민들께서 전례 없던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한 해였습니다. 

이에 우리 의회는 군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다섯 번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하여 전 군민들께 두 차례에 걸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군민들께는 긴급 지원을 위해 갖가지 지원책을 마련하여 고통을 함께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우리의 생활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홍천군민 여러분!

지난해 경험했던 코로나19의 아픈 기억을 잊지 마시고, 우리 의회와 집행부에서 강조하는 생활방역 수칙 등의 시책을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아마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어려움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루빨리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되찾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그 때까지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2021년에도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화합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협조도 부탁드립니다. 우리 의회는 군민들의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고, 군민들 모두가 기대하고 바라는 크고 작은 소망들을 소중하게 키워 갈 수 있도록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우리 의회는 군민과 함께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기대하며, 군민 여러분의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홍천군의회 의장  공 군 오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