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강세용 철원군의장 “군민 삶의 질 향상 해답 찾겠다”

[신년사] 강세용 철원군의장 “군민 삶의 질 향상 해답 찾겠다”

기사승인 2021-01-01 07:00:47
강세용 철원군의장. (철원군의회 제공)

[철원=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세용 철원군의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미래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군민 삶이 한층 더 향상되도록 해답을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희망찬 철원의 미래를 위해 인내심을 갖고 착실히 하나하나 준비해 향후 남북 교류의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국군장병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길 기원하며 지난 한해 제8대 철원군의회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해 여름 열흘 간 1071mm라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농경지, 주택 등 군민의 삶의 터전이 큰 피해를 입는 재해가 발생하였고,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은데 대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군민여러분께 말로 다 할 수 없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상 유래 없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극복과 코로나19 방역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 그리고 관계 기관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의회는 태봉국의 후예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이 어려움을 군민여러분과 함께 꿋꿋이 극복해 나가는데 밀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군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2021년 의정방향을 정하고 좌고우면하지 않고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군민의 대표자로서 지방행정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의 의사를 대변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소외되고 취약한 계층의 주민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만전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주민의 세금을 소중히 사용하는데 의결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예산안 및 행정의 주요 정책을 내실 있게 심의하는데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입법기관으로서 군민생활과 밀접한 조례를 제정하는데 군민의 이익이 극대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정책을 입안함에 있어 근본적인 원인분석과 대안을 제시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넷째, 견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집행부가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수행하도록 동반자로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데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이제 지방의회도 새로운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지난해 12월 9일 국회를 통과하여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전부개정을 통하여 지방의회의 독립성이 한층 강화 되었습니다.

지방의회의 숙원이었던 의회직원의 인사권 독립과 정책 전문 인력 도입이 법제화되어 전문성 강화와 자율성의 확대로 참다운 지방자치의 실현을 이루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리라 기대됩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

70년 가까이 국가안보를 위한 희생을 묵묵히 감내하며 척박한 땅을 일구고 지켜온 우리 삶의 터전 철원이 새로운 도약과 전진을 위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우리 의회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미래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통하여 군민의 삶이 한층 더 향상되도록 해답을 찾아가는데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철원군의회 의원 일동은 시련에 절망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희망찬 철원의 미래를 위해 인내심을 갖고 착실히 하나하나 준비하여 철원이 향후 남북 교류의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5만 군민 여러분께서도 그 희망과 미래를 위해 하나 된 마음으로 각자 맡은 분야에서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더 큰 관심과 애정 어린 조언으로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꿈과 희망이 넘치는 신축년(辛丑年) 새해 새날을 맞이하여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이루시고, 사랑이 넘쳐나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1일 새해 아침에 

철원군의회 의장  강  세  용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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