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새해 첫날 하루 새 강원 동해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은 동해 지역 141~14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동해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41번(50대·남), 142번(60대·여), 143번(60대·남), 145번(60대·여), 147번(80대·남), 148번(60대·남) 확진자는 동해병원 관련 확진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하던 중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144번(연령 미파악·남) 확진자와 149번(10대·여) 확진자는 각각 지난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137번, 13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나머지 146번(80대·남) 확진자는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116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됐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병상이 확보되는 대로 이들을 이송 조치할 방침이다.
또 GPS와 CCTV, 카드 내역 등을 토대로 자세한 감염 경로와 접촉자 및 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동해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4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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