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철강공단 내 한 철강업체 공장 지반이 침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 50분께 철강공단 3단지 소재 A업체 공장에서 1600㎡에 달하는 지반이 내려 앉았다.
사고 당시 공장이 가동되지 않은 데다 외부 마당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지반이 불안정해 발생하는 '융기현상(Heaving)'에 의한 침하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직후 시는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응급 복구작업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지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복구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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