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철강업체 공장 지반 내려 앉아

포항 철강업체 공장 지반 내려 앉아

포항시, 응급 복구 나서

기사승인 2021-01-02 20:31:54
▲ 이강덕 시장이 사고 현장을 찾아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철강공단 내 한 철강업체 공장 지반이 침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 50분께 철강공단 3단지 소재 A업체 공장에서 1600㎡에 달하는 지반이 내려 앉았다.

사고 당시 공장이 가동되지 않은 데다 외부 마당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지반이 불안정해 발생하는 '융기현상(Heaving)'에 의한 침하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직후 시는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응급 복구작업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지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복구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