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작은 결혼식' 참가자를 모집한다.
합리적인 혼례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경주형 작은 결혼식'은 예비부부 중 1명이 경주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는 31일까지 모집, 예비부부 4쌍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예비부부는 공공기관 13곳과 희망하는 장소에서 무료 또는 저비용 예식을 치를 수 있다.
하루 1쌍만을 위한 경주형 작은 결혼식은 예비부부만의 스타일로 기획하고 준비할 수 있다.
시는 피로연 음식을 제외하고 예식 공간, 헤어·웨딩드레스, 스냅 촬영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www.gyeongju.go.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ssujin2975@korea.kr) 또는 방문(시청 인구정책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구정책팀(054-779-6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예식 장소로 제공되는 공공기관은 국제문화교류관·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경주문화원·보문정·호반광장·사랑공원·동궁원·화랑마을·용담수도원·우라분교·산림환경연구원·동국대 녹야원·원자력환경공단 등 1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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