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추진되는 사업은 '강원형 청년일자리사업'과 '동해형 뉴딜 청년인턴제 사업' 등 2개이다.
먼저 강원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지역 내 기업 및 단체에서 대상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각종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2년간 1인당 월 최대 180만원이며, 참여 청년에게는 매월 10만원의 교통비가 지원된다.
모집 인원은 강원도 18개 시·군 중 가장 많은 30명이다.
또 올해 처음 시행하는 동해형 뉴딜 청년인턴제 사업은 비대면, 디지털 기술 활용 사업장에서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교통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0개월간 1인당 월 최대 180만원이며, 참여 청년에게 매월 교통비와 자격증 취득 비용 등이 지급된다.
모집 인원은 5명이다.
두 사업에 대한 모집 기간은 사업장의 경우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청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이다.
참여 사업장은 동해시 내 주사무소 또는 영업소를 두고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계획이 있어야 하며,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한 사업체여야 한다.
또 참여 청년의 경우 사업개시일(21. 1. 1) 기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지원 가능하다.
접수 및 근무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진철 경제과장은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은 물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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