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위기와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것"

이강덕 포항시장 "위기와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것"

시민 행복·경제 활력·도시 환경 등 3대 분야, 18개 핵심 과제 '집중'

기사승인 2021-01-04 14:25:27
▲ 4일 이강덕 시장이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의 엄중한 상황과 위기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올해 시정 운영 슬로건인 '삶과 도시의 대전환'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시민 행복·경제 활력·도시 환경 등 3대 분야, 18개 핵심 과제를 중점 추진할 뜻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선제적 검사를 확대, 코로나19를 차단하고 이상 기후·재난·재해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피해구제 지원금 지급, 흥해특별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실질적인 피해구제와 촉발지진 진상규명 등 후속 과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어 초·중·고 전 학년 무상급식 확대, 청년층 주거 부담 경감을 위한 행복주택 건립 등 생활복지 실현과 공공형 생활인프라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업주고 다변화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 인구 회복에 집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11월 착공한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양학천·칠성천·두호천 복원을 추진하는 한편 중앙동·송도동·신흥동 일원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로운 공동체를 조성한다.

이강덕 시장은 "코로나19 등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구조와 도시환경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시민들의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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