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농업미생물관 운영 성과 높아..지난해 210t 공급

상주시 농업미생물관 운영 성과 높아..지난해 210t 공급

기사승인 2021-01-05 10:37:01
▲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관 전경. 상주시 제공
[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관이 지난 한 해 동안 유용미생물 5종(고초균,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근권세균) 9152건 210t을 공급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유용미생물은 효소, 호르몬, 항생물질 등을 분비해 토양의 물리·화학성을 개선하며 가축 장내 유익미생물을 유지하고 병원성 미생물을 억제해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또 축사 악취저감, 자가 발효 사료 이용 등에 효과가 있다.

시는 올해도 농업미생물을 공급한다. 분양을 원하는 농업인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지참해 미생물 공급카드를 발급 받은 후 매주 월, 화, 목요일에 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관으로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유용미생물 분양과 사용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관으로 하면 된다. 

정용화 상주시 미래농업과장은 “앞으로도 작물 생육 향상, 축사 악취저감, 토양 물리·화학성 개선 등에 활용도가 높은 유용미생물의 생산 및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상주시의 농업 환경에 맞춘 미생물산업을 중점 육성해 친환경농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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