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앞바다서 밍크고래 죽은 채 발견

영덕 앞바다서 밍크고래 죽은 채 발견

6250만원에 위판돼

기사승인 2021-01-08 12:21:32
▲ 밍크고래가 육지로 인양되고 있다. 울진해경 제공

[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죽은 채 발견됐다.

8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10분께 영덕군 남정면 부경항 남동방 4.8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A호가 정치망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길이 5m4cm, 둘레 2m46.5cm 크기의 밍크고래를 발견했다.

▲ 울진해경 강구파출소 경찰관들이 밍크고래 길이를 재고 있다. 울진해경 제공

해경은 작살 등에 의한 고의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밍크고래는 강구수협을 통해 6250만원에 위판됐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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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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