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이장들에게 '공무원증 형태 신분증'을 나눠줬다.
군은 이장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주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무원증과 동일한 규격의 이장 신분증을 만들어 나눠줬다고 밝혔다.
이장은 행정 시책 홍보, 주민등록 사실조사, 복지도우미 등 다양한 대민활동을 하고 있지만 신분을 증명할 방법이 없어 의심받는 문제가 종종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이장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해 12월 관련 근거를 마련해 신분증 제작을 마쳤다.
황 운 이장연합회장은 "이장 신분증이 주민소통과 교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찬걸 군수는 "행정 최일선에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195명의 이장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