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지난 9일 오후 8시 7분께 경북 포항 호동쓰레기매립장에서 난 불이 밤새 꺼지지 않고 있다.
10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화재 발생 직후 장비 50여대와 130여명이 현장에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큰 불길은 잡힌 상태다.
하지만 매립장에 생활폐기물 9000여t이 있어 불이 완전히 꺼지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주변으로 불이 옮겨붙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하며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진화작업이 끝나는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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