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해양치유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부지 조성용 사토 반입을 시작으로 해양치유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동해안 최초로 건립될 울진해양치유센터는 평해읍 월송리 일원 4만3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해양치유·R&D센터, 휴양체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군은 지난해 11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 후 토목·건축 설계 분야 실시설계, 월송유원지 변경·결정 군 관리계획 용역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다.
부지 조성에 필요한 15만㎥의 골재는 경북도와 협의해 평해 남대천 재해복구사업 현장에서 나온 골재를 사용키로 했다.
이 외에도 편입 부지 36필지에 대한 토지보상도 원활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군은 보상이 완료 된 부지에 순차적으로 성토용 골재 반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울진해양치유센터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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