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 후포항 방파제 테트라포드(TTP)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후포항 방파제 TTP를 '출입 통제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1일 밝혔다.
후포항 방파제에서 해마다 추락 사고가 발생하는 등 위험성이 높기 때문이다.
울진해경은 3월 1일까지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갈 방침이다.
통제구역으로 지정된 장소에 무단 출입할 경우 항만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안전사고가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다른 장소 또한 출입 통제구역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울진지역에서 방파제 추락 사고 7건이 발생, 1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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