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곤충생태원, 디지털화 사업으로 언택트 관광 선도

예천곤충생태원, 디지털화 사업으로 언택트 관광 선도

기사승인 2021-01-12 10:44:47
▲ 예천곤충생태원 전경. 예천군 제공
[예천=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예천곤충생태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언택트 중심의 관람 시설 디지털화 사업 청사진을 마련했다.

12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지역연계첨단CT 실증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억 원, 도비 17억5000만 원 등 총 97억 원을 확보, ‘곤충생태 디지털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살아 있는 곤충,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 아날로그 관광 요소에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미디어아트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키네틱 미디어아트, 곤충탐험 AR·VR 곤충탐험 콘텐츠, 가상현실 곤충생태원 등이다.

이 중 키네틱 미디어아트는 사업 핵심 콘텐츠로 기존 영상송출 방식 미디어아트가 아닌 영상 자체가 움직이는 동력에 의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관람객에게 압도적 시각 체험을 제공한다.

또 온라인 예매와 무인 발권 시스템 구축, 무인 방역 기기 도입, 전자적 출입관리 등을 통해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관람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학동 군수는 “곤충생태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할 뿐만 아니라, 천혜의 자연환경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언택트 관광을 선도하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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