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을 위해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나선다.
군은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50억원의 재원은 순수 군비로 마련됐다.
군은 군의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5일부터 읍·면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아 울진사랑카드로 1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6월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제정, 9월에 1차로 전 군민에게 46억964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오랜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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