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산불 예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최근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번 달에만 3건의 산불이 발생하자 화목 보일러 사용 가구 등지에 산불감시원을 집중 투입,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논, 밭두렁, 쓰레기 소각 행위를 단속해 산불 발생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불감시원 근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차량·마을 방송을 통한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빈틈 없는 산불 감시활동을 펼치겠다"며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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