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2020년도 관내 토지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9913건(4231만9766㎡)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대비 1189필지가 증가한 것으로 월 평균 862건이 거래됐다.
거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홍천읍으로 1765필지(520만9251㎡)다. 서면은 외지인 거래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아울러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토지거래 건수도 71필지로 2019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미국 국적 38필지, 중국 국적 29필지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외지인의 활발한 토지거래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양호한 점과 귀농귀촌의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인인 것 같다”며 “향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용문~홍천 철도가 반영될 경우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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