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올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인의 현장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새로 개발된 핵심 영농기술을 보급하는 사업으로, 매해 10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 내용은 농업미생물, 사과, GAP 기본 인증, 체리, 고추 재배기술 등이며, 우수 전문 강사진으로 편성했다.

교육 수강은 별도의 신청 없이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시청 가능하다.

단 이번 교육은 녹화 영상으로 진행하므로 수료증은 발급되지 않는다.

교육 교재는 오는 18일부터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비대면 교육을 활성화하고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교육 방법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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