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일상감사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감사는 계약 체결 전 주요 정책·사업 집행 적법성, 적정한 원가 계산·단가 적용 여부 등을 점검·심사하는 제도다.

추정 가격 기준 종합공사 2억원 이상, 전문공사 1억원 이상, 건설·기술용역 5000만원 이상, 연구·일반용역 2000만원 이상, 물품 1500만원 이상을 대상으로 사업 발주 전 전반적인 사항을 감사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31건(470억원)에 대한 일상감사를 통해 8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는 2019년 6억원에 이어 2억원을 추가 절감한 것.

군은 올해도 꼼꼼한 일상감사를 통해 사업 적정성 여부, 예산 낭비 요인을 차단할 방침이다.

주운찬 정책기획담당관은 "감사 기간 단축, 신속 집행을 통해 재정 운영 효율성을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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