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 꼼짝마라"…평창군, 대설⋅한파 선제 대응 나선다

"동장군 꼼짝마라"…평창군, 대설⋅한파 선제 대응 나선다

기사승인 2021-01-20 21:04:00
▲평창군청사 전경.

[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군이 겨울철 재난대책기간 대설⋅한파에 선제적인 대응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평창군의 올 겨울 누적 적설량은 32cm, 최심적설은 15cm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12월2일 강설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제설대책을 이행하고 있다.

군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 111개노선 419.45km에 대한 제설대책을 위해 인력 52명, 장비 30대, 제설자재 3종을 사전 확보했다.

제설사각지대인 시가지는 사전에 읍면별로 장비사용료를 재배정해 폭설에 대비하도록 조치했다.

기존 보급된 177개 마을 489대의 부착제설기를 활용할 수 하도록 사전 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군은 대설 특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상황근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폭설과 한파 발생 시 신속한 제설·제빙을 실시해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주민 여러분들도 내 집 앞,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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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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