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전 군민에게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신청을 받아 1인당 1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0시 기준으로 신청일까지 울진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다.
세대주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분증, 울진사랑카드를 지참해 신청하면 세대 단위로 울진사랑카드에 1인당 10만원씩 충전된다.
2차 재난기본소득은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6월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제정한 뒤 9월 1차 재난기본소득 46억964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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