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1일까지 4‧7 보궐선거 예비후보 공모를 마감한 결과 광역의원을 뽑는 순천1선거구에 4명, 고흥2선거구에 2명이 신청했고, 보성군의원(다선거구) 선거에는 2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의원 선거구 2곳은 지병에 의한 사망으로, 보성군의원은 비리 혐의로 자격을 상실해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전남도당에 따르면 순천1선거구에는 양동조 순천시 재향군인회장과 주윤식 전 순천시의회 부의장, 정병회 전 전남도의원, 장길태 순천만나눔재단 상임이사가 등록했다.
고흥2선거구에는 유민식 전 18대 대선 민주통합당 문재인후보 전남선대위 고흥 정책위원과 박선준 고흥‧보성‧장흥‧강진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보성군의원 선거에는 조영남 전남도당 상무위원과 박정욱 전 보성군청 재무과 징수계장이 등록했다.
전남도당은 이날 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예비후보자 검증위원회를 열어 당의 부적격 기준인 강력범, 성폭력 범죄, 투기성 다주택 여부 등에 대한 적격 심사를 벌인 결과 모두 적격 판정을 내렸다.
한편 전남도당은 조만간 경선 등의 일정을 확정하고 3월 초까지 보궐선거 공천을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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