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군산시는 5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으로 올해 60만그루를 심어 도심 속 녹색공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군산 미래의 숲 5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 3년 차인 올해는 경포천 서래숲길, 내초공원 새섬숲, 명상숲, 복지시설 나눔숲, 작은숲 조성 등 10개 분야에 77억원을 들여 생활권 녹색공간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흥동 시민 헌수숲 조성, 시민 식수행사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나무심기 지원 및 관리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난해 목표치인 61만본을 뛰어넘는 72만 5천본을 식재했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 2년 동안 120만 5천본을 식재해 500만 그루 나무심기 목표에 24% 달성 실적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의 일상에 우울감이 가득한 때 도심의 녹색공간이 시민들의 마음에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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