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파주시는 2019년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4개 기관(중앙행정기관 44개, 시도교육청 17개, 광역 17개 및 기초 자치단체 226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1년간 처리한 민원사무에 대해 3개 분야(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 성과)와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을 평가해 5개 등급을 부여했다.
파주시는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전국단위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전국 최고 민원행정서비스 수준을 인증 받았다.
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민원서비스 향상에 대한 기관장의 높은 관심도를 바탕으로 민원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비상벨 시스템 구축,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직원 심리상담실 운영, 지방옴브즈만 활성화, 국민신문고 관리 등 차별화된 민원시책이 높이 평가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들이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민원행정 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파주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모습을 제시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시민 입장에서 생각하는 최고의 민원서비스 행정을 펼쳐 시민이 중심이 되는 파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우수기관에 대해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