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20년 12월부터 재가기관 사회복지사 교육과 치매전문교육을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한 결과 교육 만족도가 대폭 향상됐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사회복지사 교육 및 치매전문교육은 집합교육 방식으로 전국 6개 지역본부 권역별로 실시됐으나, 지난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교육을 도입하게 됐다.
사회복지사교육 대상은 재가기관 사회복지사에서 간호(조무)사 및 시설장 등으로 직종을 확대해 전면 온라인교육으로 실시해 총 5441명이 이수했다.
교육내용은 장기요양 사례관리, 실습 등 총 4차시로 구성했다.
공단은 교육기간 종료 후에도 누구나 손쉽게 2020년도 사회복지사 온라인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동영상 및 교재를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치매전문교육 이론은 온라인으로, 실습 및 시험은 집합으로 하는 혼합방식으로 전환했다. 교육대상을 월평균 약 3500명에서 9595명으로 확대하는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온라인 학습은 총 33차시로 구성했다. 45일의 학습기간을 부여한 결과, 교육 대상 9595명 중 9,340명(97.3%)이 이수했다.
온라인교육 이수자는 3월까지 순차적으로 7~11시간의 실습 및 시험을 거쳐 최종 수료하게 된다.
또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사회복지사 온라인교육 만족도는 89.3%로, 전년도 집합교육 만족도 78.5% 대비 10.8%p가 상승했다.
치매전문교육의 온라인교육 만족도도 90.9%로, 전년도 집합교육 만족도 83.4% 대비 7.5%p가 상승했다.
공단 관계자는 “사회복지사 교육 및 치매전문교육의 온라인 방식 도입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수준 높은 장기요양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21년도 사회복지사 교육과 치매전문교육을 온라인 방식으로 추진해 교육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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