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 VAR 득점 취소’... 토트넘, 리버풀에 1대3 완패

손흥민 ' VAR 득점 취소’... 토트넘, 리버풀에 1대3 완패

기사승인 2021-01-29 09:53:43
리버풀전에서 손흥민의 득점이 비디오판독시스템 끝에 노골로 선언된 장면. 로이터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리버풀에 1대 3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리버풀전 패배로 9승6무4패(승점 33점)를 기록해 6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10승7무3패(승점 37점)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토트넘 소속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3분 케인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상대 뒷공간을 침투해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리버풀이 전반전 추가시간 선제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마네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피르미누가 골문 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후반 2분 아놀드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마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을 골키퍼 요리스가 걷어냈지만 아놀드가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후반 4분 호이비에르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호이비에르는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젖혔다. 하지만 20분 마네의 득점이 터지면서 점수차가 다시 벌어졌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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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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