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영덕대게축제'가 올해도 경상북도 최우수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난 13~19일까지 축제심의위원회 서면심의를 갖고 올해 대표 축제를 결정했다.
영덕대게축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 온라인 축제로 전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최우수 대표 축제 선정 지원금 5500만원, 축제 홍보 모바일 채널 구축 지원금 18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해 영덕대게축제는 매주 금~일요일 오후 3~6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돼 총 조회수 138만4861회를 기록했다.
당시 영덕대게 깜짝 경매, 쿡방쇼, 전문 요리사와 함께하는 요리쇼, 플래시몹 경연대회 등이 인기를 끌었다.
올해 축제는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도한다.
온·오프라인을 동시 추진하는 등 주민 주도형 참여 프로그램, 수익 창출형 관광축제로 대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희진 군수는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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