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 대릉원 돌담길이 '야외 미술관'으로 탈바꿈했다.
경주시는 대릉원 돌담길과 팔우정 공원을 대상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 중 하나인 '우리동네 미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들의 문화 향휴 기회 제공을 위한 목적이다.
현재 신라시대 유적·유물을 모티브로 한 미술작품 40여점이 대릉원 돌담길에 전시돼 있다.
팔우정 공원에 전시된 '천마총 관모'를 형상화한 높이 6.6m 금속공예 작품은 신라시대 금속문화 우수성을 그대로 담아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주낙영 시장은 "신라시대 유적·유물을 모티브로 한 미술작품을 일상에서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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